
창작 2개 부문에서 대상 수상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우송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국제청소년로봇 경진대회’에 300여명을 참가시켜 창작 2개 부문 모두에서 대상(대전시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중고등부에서 구하빈(동화중 3학년) 외 4명이 팀을 이뤄 ‘거리유지 측정 장치(PDMM)’를 고안해 출품했고, 초등부에서는 정윤우(상원초 5학년) 외 3명이 ‘스마트 쓰레기분리수거 로봇’을 만들어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청소년로봇경진대회(IYRC)는 대전광역시와 국제청소년로봇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올해 10주년을 맞아 전세계 15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여해 로봇창작 등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우송대에서 선발한 국제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우송대와 함께하는 디지털새싹캠프’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받은 초·중·고 학생들이다.
우송대는 국제대회 참가 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2023 디지털 새싹 우송대전’을 열었고, 국제대회 참가 학생들을 위해 심화 교육과 교구지원을 비롯해 단체버스와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은 민·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지난 겨울방학과 2023년 상반기에 이어 2023년 하반기 주관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 디지털새싹캠프 총괄책임자인 김원 교수(우송SW중심대학 단장겸 IT융합학부 학장)는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멋진 아이디어로 로봇을 만들어 국제대회에서 마음껏 뽐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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