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법조윤리시험 2천162명 접수, 8월 5일 10개 시험장서 시행

이선용 / 2023-07-14 15:16:00

법조윤리시험.jpg


지난해 응시자 2,128명 중 2,047명 합격, 합격률 96.19% 기록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오는 8월 5일 시행되는 2023년도 제14회 법조윤리시험 장소 및 응시자준수사항이 14일 공고됐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법조윤리시험에는 총 2,16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14회 법조윤리시험은 고려대 우당교양관 등 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구체적인 시험장소와 응시인원은 ▲고려대 우당교양관 357명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240명 ▲연세대 광복관 240명 ▲중앙대 103관 250명 ▲한양대 제1공학관 422명 ▲부산대 경제통상관 181명 ▲경북대 제4합동강의동 136명 ▲전남대 진리관 117명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 185명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34명 등이다.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12시 10분까지 70분간 진행되며, 응시자는 10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 입장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응시표 확인 등의 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한편, ‘2022년도 제13회 법조윤리시험’에는 응시자 2,128명 중 2,047명이 합격하여 96.1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에 대해 법무부는 “제13회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은 96.19%로 제12회 96.5%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되면서 많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수업이 대면으로 전환되어 충실한 교육이 이루어졌고, 예년과 비슷한 내용과 수준으로 시험이 출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고 응시자가 정규 수업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출제한 반면, 변호사의 직업윤리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법무부는 ‘변호사의 직역 윤리 평가’라는 시험의 목적에 부합하고 시험의 검정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법조윤리시험을 출제하고, 응시자가 충실하게 준비하여 법조인으로서의 윤리관을 훌륭하게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되고 있다. 합격 기준은 70점 이상으로, 객관식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정답을 획득하면 된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선용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