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자 중 전부면제자 96.7%(8,871명) 차지
일반 응시자 1,482명 중 301명 합격...합격률 20.3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10회 행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가 11월 30일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 2차 시험에는 1,482명이 응시하여 301명이 최종 합격했다. 2차 최소합격인원 3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합격률은 20.31%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257명(합격률 18.88%) ▲외국어번역행정사 41명(합격률 33.61%) ▲해사행정사 3명(합격률 33.33%)이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2.25점, 외국어번역행정사 57.00점, 해사행정사 57.25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종 합격자 중 일반 합격자 301명을 제외한 전부면제자는 8,87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부면제자는 일반행정사 8,520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3명, 해사행정사 318명 등 8,871명이다. 즉 최종 합격자(9,172명) 중 약 3%에 해당하는 인원이 일반 합격자였으며 나머지는 전부면제자인 것이다.
과목별 과락률은 행정사실무법이 70.35%로 가장 높았고, 사무관리론 30.17%, 민법(계약) 18.38%, 행정절차론 14.65%, 해사실무법 11.11%의 과락률을 보였다. 평균점수는 민법(계약) 50.59점, 행정절차론 51.61점, 사무관리론 43.89점, 행정사실무법 31.48점, 해사실무법 48.03점이다.
연령별로(면제 포함)는 40대 합격자가 3,9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750명 △30대 1,620명 △60대 779명 △70대 80명 △20대 24명 △80대 4명 △10대 1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 현황을 보면 여성합격자는 전체 30.27%를 차지했다. 전체 합격자(면제포함) 중 여성은 2,77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자격증 발급은 12월 1일부터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이나 정부24(www.gov.kr) 신청·발급할 수 있으며, 실무교육 60시간을 이수해야 행정사 사무소를 개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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