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토목기사, 토목분야 전문가가 말하는 한번에 합격하는 공부방법

김민주 / 2021-11-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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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학 박용복/고경미/장성국 교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토목산업은 국가기반 산업으로 20년 단위로 진행되는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전문 인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산업이다. 토목기사는 토목산업 대표 자격증으로서, 꾸준한 수요와 노후 보장으로 인해 취업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엔 약 1만 명의 수험생이 필기 시험에 응시했을 정도로,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토목기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1만 응시자들의 목표는 당연히 토목기사를 한 번에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이다. 필기는 응용역학과 측량학, 수리학 및 수문학 등 6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렇게 3개의 과목만 준비해도 학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공학, 토질 및 기초와 철근 콘크리트 및 강구조까지 해서 총 6개의 과목을 학습하려면 수험생들은 고민이 많을 것이다. 또한 필기를 합격했다고 토목기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것이 아니고, 실기도 준비해야 한다.

 

국가기술자격증(온라인교육) 4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배울학은 수험생들이 토목기사 필기 및 실기에 전략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단기합격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강의 경력이 20년에 달하고 수 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한 배울학 토목기사 교수인 박용복, 고경미, 장성국 교수를 만나 토목기사 시험에 한 번에 단기합격할 수 있는 학습방법에 대해서 자문을 구했다. 이하는 배울학 토목기사 교수진(박용복, 고경미, 장성국 교수)와의 일문일답

 

Q. 효율적으로 학습을 하려면 어떤 순서로 해야 하나요?

A. 토목기사 필기와 실기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필기의 경우 측량학, 응용역학을 먼저 준비하고 수리학 및 수문학을 그다음으로, 토질 및 기초와 상하수도공학을 학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학 및 수문학은 이론의 난이도는 있으나 어렵지 않게 출제되는 추세이고 토질 및 기초와 상하수도공학은 암기과목이므로, 암기과목은 시험 2~3일 전 다시 훑어봐야 잊어버리지 않기에 제일 마지막 순서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질 및 기초는 실기 시험에도 중복되는 이론이 많으므로, 필기시험 학습 시에도 특별히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실기는 시공 먼저 학습하고 물량산출, 공정 순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시공이 70~74%, 물량산출이 18%, 공정이 8~12%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시공은 단답형 문제, 서술 문제 그리고 계산문제로 출제되며 시공 내용 중에서 토공과 건설기계는 혼합 문제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량산출은 구조물마다 조건이 다르나 구하는 것은 크게 콘크리트량, 거푸집량 그리고 터파기량, 철근량이 나오며 각 파트별로 채점되므로 한 부분이 틀렸다고 18점 모두 감점되지는 않습니다. 공정은 전 범위로 출제되지만 특히 토목기사는 건축기사 공정보다 어렵게 출제되므로 후반부 파트 내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Q.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순서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그 과목들에 대한 팁이 있을까요?

A. 과목들을 공부할 때, 동일한 비중을 두고 학습하시는 것보단 목표 점수를 두고 그에 따라 학습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기의 경우 상하수도 공학은 75점 이상, 토질 및 기초는 70점, 수리학 및 수문학 / 측량학 과목은 60점, 응용역학과 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는 55점 이상을 목표로 잡고 학습량을 정하셔야 합니다.

 

과목별로 팁을 드리자면 응용역학은 계산문제가 많은 과목이므로 눈으로 풀지 말고 직접 계산할 것을 권장 드립니다. 측량학은 다른 파트별로 상관관계는 없지만 많은 암기를 요구하는 과목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리학 및 수문학 은 정수역학은 관수로, 동수역학은 개수로와 같이 공부하면서 준비합니다.

 

철근콘크리트 및 강구조는 단위의 변화로 인해 계수가 변경된 공식이 많으므로 계수는 확실하게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질 및 기초는 계산과 서술형 문제가 동시에 출제되므로 이해/복습 위주의 공부 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하수도공학은 상수도와 하수도의 출제 빈도가 비슷하며, 법에 근거한 암기과목이므로 확실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토목기사 실기의 경우 서술형/주관식 문항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시공은 23~24문제가 출제되며 토공, 건설기계와 기초, 콘크리트의 파트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기초의 경우 한 파트이지만 20점 정도 출제되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물량산출의 경우 1문제가 출제되며 옹벽 구조물, 암기 구조물과 슬래브, 도로교하부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옹벽과 암기 구조물은 연속적인 구조물이며, 슬래브와 도로교하부 구조물은 비연속적인 구조물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정은 1~2문제 출제되며 문제에 접근할 때, CP를 구한 후, 여유시간을 구하고 단축 가능 일수와 비용 경사를 계산한 후 공기를 단축하고 새로운 CP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Q. 수험생들은 초보자부터 그 분야의 상급자까지 다양할 텐데요. 같은 방법을 가지고 학습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A. 맞습니다. 배울학 토목기사 인터넷 강의에서는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수험생들이 최적의 학습전략을 세우기 위해 수강생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초급자들은 입문 이론을 포함하여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학습 전략을 세우고 과목별 기초에 충실히 임해야 합니다.

 

또한 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전체를 보기 위해 이론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급자들은 이론 정립은 어느 정도 되어있어서 입문 이론은 선택으로 학습하고 계산 문제는 파트별로 혼용되어 출제되므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패턴을 공부하는 것이 좋은 요령입니다. 상급자들은 문제를 기본이론부터 정립하며 학습하고, 문제를 직접 종이에 적어가며 풀이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로 만듭니다. 특히 필기시험에 떨어져 본 경험이 있는 재도전자의 경우 이론 및 문제풀이를 눈으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알고 있다고 해도 눈으로 하는 학습법은 불합격의 지름길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Q. 앞으로 토목기사 시험에 도전할 수험생에게 한 말씀해 주세요.

A. 토목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토목기사 자격증이 꼭 필요하지만, 합격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자격증 시험공부를 무조건적인 암기와 기출문제 풀이로만 진행하여 조금 난도가 있는 심화 문제나 응용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문제를 풀지 못하여 불합격을 받고는 합니다. 오랫동안 강의해온 전문가의 노하우를 받아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것이 학습자님의 시간을 아끼고 밝은 미래로 이끌어주는 지름길입니다.


토목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모든 수험생이 합격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기존의 무조건적인 암기와 기출문제 풀이 강의가 아닌, 한 번에 단기합격할 수 있는 이해 중심의 강의로 찾아 뵙겠습니다. 토목기사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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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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