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시대가 변하면서 직장에 대한 가치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세대 절반 이상은 더 이상 좋은 직장이 성공의 필수요소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세대별 직장인 1,4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의 가치 및 세대 차이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먼저 ‘성공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하는지’ 질문한 결과,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는 75%가 ‘그렇다’라고 답한 반면 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생을 일컫는 ‘밀레니얼세대’는 46.6%만이 ‘성공적인 삶을 위해 좋은 직장이 필수’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X세대(1970년대생) 54.7% △386세대(1960년대생) 49%로 조사됐다.
더욱이 세대별로 생각하는 ‘성공적인 인생’에 대한 견해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돈을 많이 벌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꼽은 응답자가 44.2%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386세대는 ‘수입은 적지만 좋아하는 일, 취미를 즐기면서 사는 삶(31.0%)’을 가장 많이 꼽아 차이가 있었다. 이 외에 ▲X세대는 ‘큰 걱정 없이 안정된 수입으로 가족과 화목한 삶’을 선택한 비율이 61.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밀레니얼세대의 경우는 ‘안정적인 삶(39.9%)’과 ‘수입이 적어도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사는 삶(31.4%)’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하게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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