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제처가 예비 법조인들에게 법조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2주 동안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실무수습에는 전국 18개 로스쿨 학생 23명이 참석했다.
법제처의 제15기 실무수습은 예비 법조인을 대상으로 법령 입안 교육 및 입법실무를 병행하는 등 법제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법조인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법제처 주관 법령합동심사회의 및 법령해석검토회의에 각각 참석·의견제시를 통해 정부입법 현황, 정부유권해석 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법제처장이 실무수습자를 대상으로 법조인 법제전문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제정부 처장은 “법의 올바른 해석과 집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입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입법이 만들어지는 데에 적극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법치주의 근간이 바로 세워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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