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뜨는 외국어 1위는 ‘중국어’, 지는 외국어는?

이선용 / 2016-08-30 13:50:00

공무원수험신171-12-2.JPG
 
중요성 낮아지는 외국어는 일본어’,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영어공부에 치중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뜨는 외국어 1위는 중국어였다.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257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공부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 그 중요성과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판단되는 외국어에 중국어가 65.3.%1위를 차지했다.

 

중국어는 2위를 차지한 영어(20.1%)보다도 3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3위 스페인어(4.7%), 4위 아랍어(2.2%), 5위 독일어(1.6%) 순이었다. 반면 점점 중요성이 낮아지고 영향력이 약해질 지는 외국어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어가 53.4%로 가장 높았다. 일본어 다음으로는 영어(10.7%) 라틴어(5.8%) 프랑스어(5.6%) 힌디어(4.6%) 등이었다.

 

그러나 대학생들이 주로 공부하는 외국어는 중국어가 아닌 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부 중인 외국어는?’이란 설문에 응답자의 89.2%영어를 공부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어(34.5%) 일본어(25.4%)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프랑스어(8.5%), 독일어(5.7%), 스페인어(5.6%) 등도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외국어로 조사됐다.

 

한편, 대학생의 75.1%는 평소 따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외국어를 공부 중이라는 응답은 4학년에서 8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응답이 낮았던 2학년(70.2%)과의 비중 차이는 약 15%p에 달했다.

 

또 대학생들은 외국어를 공부할 때 주로 강의에 의존하였다. 외국어를 공부 중이라 답한 대학생들에게 어떤 방법(*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 공부하는지를 묻자 학원강의 수강이 41.2%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온라인 강좌 수강이 38.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드, 영드 등 해외 드라마/뉴스 시청(28.4%), 외국어 공인점수 취득(12.4%), 개인 과외(6.7%), 외국어 동호회(3.5%) 등도 대학생들이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꼽혔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선용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