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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전경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국 지방공무원 채용 절차가 23일 동시에 시작됐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 이어지며, 필기시험은 6월 2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지방직 채용은 전반적으로 규모가 확대된 흐름이 뚜렷하다. 다수 지자체가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을 늘리면서 공채 전반에 걸쳐 인력 보강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은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도는 올해 5,041명 선발에 나서며 지난해보다 2,144명 늘어난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수년 사이 보기 드문 수준의 확대다.
서울도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해보다 1,314명 늘린 3,180명 선발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채용 확대 흐름을 함께 이끌고 있다. 행정과 기술 직렬을 동시에 보강하는 방식으로 생활 밀착 행정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전국 단위로 이어진다. 각 지자체는 통합돌봄 정책 시행과 복지·보건 인력 수요 증가, 퇴직 인원 확대 등을 반영해 채용 규모를 조정하는 추세다. 특히 현장 투입이 가능한 직렬을 중심으로 인력 재배치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채용 구조에서는 9급 중심 기조가 유지된다. 다만 직렬별 수요를 반영한 선발이 강화되면서 복지와 보건, 안전 등 생활 밀착 분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구분모집 확대도 올해 특징 중 하나다. 청년실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 청년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법정 기준보다 높은 비율을 적용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시험 제도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9급 국어 과목이 암기형에서 추론형 중심으로 바뀌고, 한국사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흐름이 확산되는 추세다. 7급 시험에는 공직적격성평가 도입이 확대되면서 선발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 기본이며, 직렬에 따라 자격증이나 전공 요건이 추가된다.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는 지역도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원서접수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험 일정과 직렬별 선발 기준 등은 각 지자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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