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797명 접수 취소…일반행정(전국) 405.3대 1 최고

이선용 / 2016-02-1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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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2016년 국가직 9급 원서접수 현황!!!


교육행정(297.3:1)과 마약수사(259.5:1) 경쟁 치열, 세무직(일반) 26.91

 

올해 국가직 9급 최종 경쟁률은 53.81로 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152016년도 국가직 9급 원서접수 최종현황을 공개하고 221,853명이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원서접수 취소기간 전에 발표된 인원(222,650)보다 797명 줄어든 인원이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지만 매년 평균 결시율이 26%정도에 달하여 시험장 임대와 시험지 인쇄 등 약 6억 원 이상의 매몰비용 발생이 예상된다며 응시여부에 대해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접수취소기간을 기존 21일에서 21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접수취소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221,853명의 수험생들은 시험에 응시할 뜻을 전하였다. 올해 지원자는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 고교이수교과목이 처음으로 도입돼 최다 인원이 출원했던 지난 2013(204,698)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2013년보다 17,155명 증원됨).

 

모집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최종 3,756명을 선발할 예정인 행정직군에는 196,992명이 지원하여 52.41(’15511), 364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에는 24,861명이 출원하여 68.31(’1558.5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모집단위는 일반행정(전국)으로 89명 선발에 36,071명이 지원하여 405.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행정(일반)297.31로 그 뒤를 이었고, 마약수사직도 259.51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일반)1,460명 모집에 39,301명이 출원하여 26.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0.51)보다 더욱 낮아져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정직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전국) 405.31 일반행정(지역) 215.71 우정사업본부(지역) 59.81 고용노동부(전국) 59.61 고용노동부(지역) 38.11 병무청(지역) 52.61 교육행정 297.31 회계 103.81 세무 26.91 관세 391 통계 80.21 교정 남 20.31 교정 여 61.31 보호 남 36.71 교정 여 121.41 검찰 56.31 마약수사 259.51 출입국관리 114.81 철도경찰 46.91 등이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은 오는 4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4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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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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