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7일 실시된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각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11월 9일 현재,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지자체는 인천시(10월 26일)와 울산시(11월 5일), 경상북도(11월 6일)이다. 이후 11월 10일 대전을 시작으로 ▲11월 11일 충북 ▲11월 12일 세종 ▲11월 13일 부산·대구·광주·충남·전남·경남 등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의 경우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일부 법 과목에서 다소 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시생 상당수가 행정법의 높은 난도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10월 17일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행정법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기출문제에 본 유형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유형이 나와서 적잖이 당황했다”, “헌법은 답이 2개인 것 같은 문제가 꽤 많아 보였고, 그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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