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직 9급 합격자들의 ‘불편한 진실’

이선용 / 2014-06-10 15:42:41
140610_58_012014년도 세무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1,147명의 수험생들에게 있어 면접시험은 절박함 그 자체가 됐다.
물론 어떤 시험이든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반드시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세무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들에게 있어 면접시험은 한 번의 응시기회(지방공무원 9급 공채)와 맞바꿔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더욱이 올해 각 시·도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세무직 9급(지방세 9급)의 채용인원이 전년대비 늘었다는 점도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세무직 9급 공채 면접시험과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6월 21일 한날한시에 치러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세무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응시기회를 잃게 되었다.
특히 필기시험 합격선(363.68점, 일반기준) 주위의 수험생들에게 있어 이번 면접시험은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올해 세무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보다 철저하게 면접시험을 준비하여 공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현 시점에서 주어진 과제이다.
한편, 올해 세무직 9급 공채 면접시험에서는 297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850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세무직 9급 공채 시험에는 1,147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134.9%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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