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경쟁률 ‘19대 1’
2014년 4월 21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한 지자체는 총 9곳으로 집계되었다. 부산, 충남, 대전, 전남, 광주, 세종, 강원, 제주, 인천이 경쟁률을 발표한 것이다. 본지가 9개 지자체의 평균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19대 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발표된 지자체의 경쟁률은 ▲부산 22대 1(14개 직렬, 683명 선발-15,187명 출원) ▲충남 11.4대 1(32개 직렬, 706명 선발-8,015명 출원) ▲대전 31대 1(22개 직렬, 226명 선발-7,300명 출원) ▲전남 12.3대 1(13개 직렬, 77명 선발-9,467명 출원) ▲광주 26.8대 1(311명 선발-8,329명 출원) ▲세종 13대 1(20개 직렬, 100명 선발-1,332명 출원) ▲강원 12.6대 1(17개 직렬, 652명 선발-8,198명 출원) ▲제주 11.9대 1(18개 직렬, 225명 선발-2,696명 출원) ▲인천 30대 1(19개 직렬, 282명 선발- 8,532명 출원) 등 이다.대전 지역 수험생, 경쟁 ‘치열’
경쟁률이 발표된 지방자치단체 중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곳은 대전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의 경우 최종 22개 직렬에서 최종 226명을 선발하게 되며, 시험에 지원한 인원은 7,300명이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 지원자가 몰리면서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 사이트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이 예고되었고, 이는 수치로 드러났다. 이어 인천이 30대 1(19개 직렬, 282명 선발- 8,532명 출원)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이 지역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반면 충청남도는 706명 선발에 8,015명이 지원하여 11.4대 1에 불과하였고, 제주도 11.9대 로 타 지역에 비하여 합격 문턱이 낮았다.일부 지자체, 인원증원 발표
2014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원서저부를 앞두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시험 실시계획 변경공고를 통해 인원 증원에 나섰다. 즉 일부 분야의 인원을 추가 선발하거나 늘리기 위한 변경공고인 것이다. 이에 따라 변경공고가 발표된 해당 지역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변경공고를 통해 인원을 증원한 지자체는 ▲충남 73명 ▲부산 146명 ▲경남 7명 ▲충북 75명이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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