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무원시험 채용에 있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채용의 원서접수가 3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안전행정부는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우수인재를 공직에 유치한다는 명목으로 2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총 208명을 상반기에 선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채용은 모두 정년이 보장된다. 이와 관련하여 안전행정부는 “다양한 현장경력을 쌓은 인재들 중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인원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라며 “시간선택제의 경우 전일제 공무원과 동일하게 정년이 보장됨은 물론이고, 승진·급여 등 인사관리에 있어서도 근무시간에 비례해 일반 공무원과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 받게 된다”고 전하였다.
주요 채용인원을 보면 행정직렬 116명, 직업상담 직렬 20명, 운전직렬 14명, 우정직렬 10명 등 이다.
한편, 이번 시험은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절차가 진행되므로 응시원서와 함께 서류전형을 위한 기본서류도 작성해 동시에 등록해야 한다.
원서접수 이후 시험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에 발표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정하고 있는 응시자격요건에 적합한지 여부 및 직무적격성 등을 서면으로 심사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또 면접시험은 전문성과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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