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달리고, 밴드 공연에 농구·피구까지…10월 17일 여의도서 ‘서울청소년축제’

마성배 기자 / 2026-09-23 17:58:21
여의도공원서 1만명 규모…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서·아웃사이더·슬리피 힐링콘서트…박용택·유희관도 청소년들과 함께 달려
보컬·밴드 20팀 결선·농구·피구·창작댄스 승부…마음건강·진로 등 체험부스 45개

 

 



 

5㎞·10㎞ 러닝부터 보컬·밴드 공연, 3대3 농구와 피구, 창작댄스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뛰고 즐기는 축제가 다음 달 여의도에서 열린다. 마음건강을 점검하거나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하루 동안 스포츠와 음악, 문화·정책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10월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일대에서 1만명 규모의 ‘2026 서울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청소년 에너지 ON, 우리의 색으로 서울을 채우다!’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활용해 행사장을 백호·주작·청룡·현무 등 4개 아레나로 나누고 각 공간에서 러닝과 음악,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호 아레나에서는 오전 7시부터 10시30분까지 5㎞와 10㎞ 코스를 달리는 ‘마인드런’이 열린다.

‘마인드런 케어존’에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와 함께 마음건강 진단과 상담을 받고 자신의 마음 상태와 관리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힐링콘서트에는 가수 경서와 아웃사이더, 슬리피가 출연한다. 야구 해설위원 박용택과 유희관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린다. 마인드런은 사전 유료 접수로 진행됐다.

주작 아레나는 청소년들의 무대가 된다.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인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결선이 열린다.

본선을 통과한 보컬 10팀과 밴드 10팀 등 20팀이 직접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보컬과 밴드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한 팀씩 선정해 모두 8팀을 시상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음원 제작과 공연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역대 수상팀과 전문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청룡 아레나에서는 서울 동남·동북·서남·서북 등 4개 권역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댄스로 맞붙는다.

3대3 농구는 중·고등학생 16개 팀, 우먼스 피구는 중·고교 여학생 8개 팀이 결선을 치른다. 9~24세 청소년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창작댄스 16개 팀도 온라인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올랐다. 입상팀에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레이저 서바이벌과 콘홀 등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무 아레나에는 45개 체험형 홍보부스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시립청소년시설,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소년몽땅’, 청소년동아리, 서울런, 마약 예방 등을 소개하고 진로·학습·마음건강·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 관련 정책 6개, 청소년시설·단체 31개, 권역별 청소년동아리 8개 부스로 구성된다.

태블릿으로 10개 문항의 스트레스 간이검사를 한 뒤 결과에 맞는 해소법을 알아보는 ‘내 마음 신호등은 무슨 색’,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긴급 SOS! 3분 구조 작전’, 청소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망고카페’ 등도 마련된다.

마인드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가 방법은 청소년몽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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