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공연 예약 가능… 전국 학교 대상 신청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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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헬로고스트’ 사진 = 아라컴퍼니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단순한 훈계 대신, 무대 위 생생한 이야기로 학교폭력의 실상을 마주하게 만드는 창작 뮤지컬이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헬로고스트>는 최근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전국 학생들을 직접 만나며,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국 공연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헬로고스트>는 단순히 가해자에게 처벌을 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가해 학생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변화의 길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 동시에 피해 학생의 상처를 조명하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이 작품은 ‘실질적인 교훈을 주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있으며, 직접 눈앞에서 펼쳐지는 무대를 통해 또래들의 갈등과 회복 과정을 마주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문제로 자연스럽게 이입하게 된다. 특히,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문제 속에서 그 중심에 있는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자각하고, 더 나은 관계 맺기를 고민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헬로고스트>는 대전 서구청,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고성교육지원청, 여주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전국 지자체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공연은 12월 31일까지 아라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학교 단위로 신청 및 예매가 가능하며, 일정 조율에 따라 원하는 시기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 직접 공연이 진행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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