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신임경채과정 수료 및 임용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대학(학장 오문교)은 20일 제13기 신임경력경쟁채용 과정(이하 신임경채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변호사 20명과 공인회계사 2명 등 총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오문교 경찰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교육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성적 우수 및 공로상 시상, 임명장 수여, 임용 선서, 경찰대학장의 식사, 교육생 대표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청장상은 양원석 경감(33세)이 수상했으며, 경찰대학장상은 김영준 경감(31세), 공로상은 권재성 경감(37세)이 각각 수상했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오수현 경감은 “국민을 섬기고 존중하는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며, “정의로운 경찰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식사에서 “법률과 회계 전문가로서 경찰 수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마약, 악성 사기, 도박 등 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를 근절하는 국민의 경찰로서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경력경쟁채용 과정은 경찰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변호사, 2019년부터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경찰정신과 현장실무 등 필수 교육을 마친 후 수사부서에서 전문수사관으로 5년간 근무하게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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