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백봉곰탕 전병규 셰프, ‘2026 대한민국 자랑스런 외식 명장’ 선정

서광석 기자 / 2026-10-30 16:40:54
고선생FCS 연구개발팀 총괄 셰프…소스·면·곰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개발 전문성 주목

 

 

 




경남 김해에 위치한 곰탕 전문점 백봉곰탕의 전병규 셰프가 ‘2026 대한민국 자랑스런 외식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전병규 셰프는 지난 10월 19일 사단법인 한국외식창업교육원이 주최한 ‘제5회 2026 대한민국 자랑스런 명인·명장 선정식’에서 외식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식은 외식산업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들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명장 9명과 명인 3명 등 총 12명이 새롭게 선정됐다.

현재 전병규 셰프는 고선생에프씨에스의 요리개발 수석셰프로 활동하며 소스와 면, 곰탕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운 메뉴를 구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재료의 특성과 배합, 조리 공정에 따른 맛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실제 외식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조리법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스는 재료의 조화와 풍미의 균형이 중요하고, 면은 식감과 조리 안정성, 국물과의 조화가 음식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곰탕 역시 육수의 농도와 깊은 맛, 고기 본연의 풍미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만큼 오랜 경험과 섬세한 조리기술이 요구된다. 전병규 셰프는 이처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식품을 폭넓게 다루며, 전통 한식의 조리 경험을 현대적인 식품개발 분야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전문성은 김해 삼계동 백봉곰탕이 선보이는 음식과도 맞닿아 있다. 백봉곰탕은 곰탕을 중심으로, 여러 소머리고기 부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한마리곰탕, 곰국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외식산업에서 음식의 경쟁력은 맛있는 한 가지 메뉴를 개발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조리 환경과 원재료의 특성이 달라지더라도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오랜 현장 경험과 체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전병규 셰프의 전문성은 전통적인 한식 조리기술과 현대 외식산업의 식품개발 역량을 함께 조명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외식 명장 선정은 전병규 셰프 개인의 성취를 넘어, 고선생에프씨에스가 추진하는 음식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백봉곰탕이 추구하는 맛의 완성도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식의 기본을 지키면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음식의 가치를 높여가는 조리 전문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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