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관세사 2차 시험 92명 합격…합격률 17.22%, 지난해보다 하락

마성배 기자 / 2026-10-17 08:31:59
534명 응시해 92명 최종 합격…전년 19.56%보다 2.34%p 낮아져
최저 합격점수 57.37점…관세평가 과락률 62.63%로 가장 높아
20대 합격자 62명·남녀 각 46명…자격증 신청 11월 13일까지

올해 제43회 관세사 제2차 시험에서 92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2명 늘었지만 응시자가 증가하면서 합격률은 17.22%로 떨어졌다. 특히 관세평가와 관세율표 및 상품학은 응시자의 60% 이상이 40점 미만을 받아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6년도 제43회 관세사 제2차 시험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시행된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581명 중 534명이 응시했다. 결시자는 47명으로 응시율은 91.91%였다.

 

 

▲출처: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종 합격자는 92명으로, 지난해 90명보다 2명 증가했다. 그러나 합격률은 지난해 19.56%에서 올해 17.22%로 2.3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응시대상자 496명 가운데 460명이 시험을 치렀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62.35점으로 집계됐다. 최저 합격점수는 57.37점, 최고 합격점수는 76.75점이었다.


관세사 2차 시험은 과목별 100점 만점에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 기준을 충족한 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 미치지 못하면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 가운데 평균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과목별 채점 결과에서는 관세평가의 과락률이 가장 높았다. 관세평가 응시자 479명 중 300명(62.63%)이 40점 미만을 받았으며, 평균점수도 32.15점에 그쳤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 역시 응시자 502명 가운데 310명(61.75%)이 과락했다. 평균점수는 28.11점으로 4개 과목 중 가장 낮았다.


무역실무는 응시자 473명 중 229명(48.41%)이 40점 미만을 받았고, 평균점수는 39.61점이었다.


관세법은 526명이 응시해 223명(42.39%)이 과락했으며, 평균점수는 47.79점으로 가장 높았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과 관세평가에서 과락자가 전체 응시자의 60%를 넘어서면서 두 과목이 합격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나타났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가 62명으로 전체의 67.39%를 차지했다. 30대는 27명(29.35%), 40대는 3명(3.26%)이었다. 50대 이상 합격자는 없었다.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46명으로 정확히 절반씩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50.00%였다.


합격자 유형별로는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가 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응시자는 39명이었다. 경력에 따른 일부 과목 면제 합격자는 없었다. 


합격자는 11월 13일까지 관세사 자격증 교부신청서와 기본증명서를 관세청 통관기획과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격증은 11월 30일 이후 신청서에 기재한 주소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관세사 자격증을 발급받았더라도 곧바로 관세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관세사회가 주관하는 6개월 이상의 실무수습을 마쳐야 관세사 등록과 업무 개시가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