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신학회 추계 학술세미나 개최… 문신산업의 표준화와 발전 방향 모색

마성배 기자 / 2026-10-31 17:00:59
▲사진 제공: 한국문신학회

 

 

 





한국문신학회는 서울사이버대학에서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문신 분야의 학술연구 성과와 산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 한국미용문신연합회가 후원하였다. 본 행사의 진행은 홍대현 한국문신학회 교육위원장이 맡았다. 홍 위원장은 사단법인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 두피문신위원회 교육위원장도 겸하고 있으며, 학술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발표 간 소통을 이끌었다.

학술 발표에서는 문신 시술장의 위생관리와 시설기준, 입술 문신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위험지각, 미용 문신 시술 만족도와 심리적 요인, 자기표현욕구와 패션 관심도에 따른 서화문신 인식 등 다양한 연구가 다뤄졌다. 이를 통해 문신을 미용적 시술에 한정하지 않고 신체 인식과 심리적 경험, 자기표현 및 사회문화적 현상과 연결해 살펴보는 학술적 접근이 이루어졌다.

산업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마련해야 할 문신업소의 최소 시설기준과 위생·안전관리 방안, 실제 시술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시설기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 요구사항과 현장 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1인 시술업소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업소에서 효율적인 동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문신 및 반영구화장 분야의 연구자와 교육자,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국제대회 심사 및 강연, 전문교육,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의 참여는 문신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행사 진행과 발표·토론을 통해 분야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서은경 한국문신학회 회장은 2018년부터 반영구화장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침습 행위 실전에 관한 보건위생’을 주제로 전국 초청강연을 진행하며 위생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American Academy of Micropigmentation(AAM)의 Platinum Membership Approved Global Trainer Artists로 승인받았으며, 2026년 한국문신학회지 창간호에는 홍지민, 박소연, 김기향과 함께 ‘Spaulding 분류 체계를 준용한 미용문신 도구의 위생 관리 방안 제언’을 발표했다. 이러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은 문신 분야의 위생관리와 전문성에 관한 학술적 논의를 확대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은경 회장은 “이번 추계 학술세미나가 문신 분야의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의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술적 근거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문신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문신학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진 연구와 토론을 토대로 문신 분야의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산업 현장의 과제와 제도적 변화에 대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