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화) 오후 4시 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가족 음악극 ‘벌거벗은 임금님’이 관객과 만난다. 본 공연은 2025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동화와 음악, 연극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옷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임금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주문한 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옷을 입고 행차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무대는 배우의 스토리텔링, 성악가들의 연기와 노래, 화려한 무대 영상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출연진에는 배우 임혜란(스토리텔러)과 바리톤 박진수(임금 역), 테너 이사야·김태훈(재봉사 역)과 배우 김현승(신하 역) 그리고 피아니스트 전현주, 타악기 연주자 윤민구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개선행진곡’과 ‘나는 멋져 송’, ‘거짓말송’, ‘벌거숭이 임금님’ 등 총 12곡으로 구성됐으며, 동요와 오페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동화극을 넘어 어린이들이 용기와 지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윤아트 컴퍼니가 기획하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2층 5천 원)이며, 관람 연령은 영유아 이상이다. 예매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연천수레울아트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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