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지역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웨딩 종합 박람회 ‘진짜웨딩박람회’가 오는 12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는 웨딩홀, 스드메, 혼주 준비, 신혼 가전·가구까지 결혼 준비 전 과정을 한 자리에서 비교·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비부부는 각 분야별 정보를 개별적으로 알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현장에서 조건과 혜택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웨딩홀 상담 존에는 퀸벨호텔, 라온웨딩, 노비아갈라(전자관), 엘파소웨딩 등 대구 지역 주요 웨딩홀이 참여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예식 공간과 신규 웨딩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안내돼, 최신 예식 트렌드와 시설 환경을 비교해볼 수 있다.
웨딩홀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금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부대 사용료 및 식대 할인은 최대 80% 수준으로 운영된다. 일부 웨딩홀에서는 포토부스, 전문 사회자, 생화장식 업그레이드 등 부가 혜택도 함께 안내된다.
스드메 상담 존에는 최재훈웨딩, 꾸뜨르레이나, 아이테오&레이나모라, 마리스포사, 소유드블랑 등 웨딩 전문 업체들이 참여해 스타일별 비교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예비부부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패키지로 묶기보다 구성 요소별로 조건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혼주 메이크업, 맞춤 정장 상담, 신혼 가전·가구전도 동시에 운영돼 예식 준비는 물론 신혼 생활에 필요한 항목까지 한 번에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관계자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분산과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웨딩 관련 전반을 한 공간에 모았다”며 “예식과 신혼 생활을 함께 준비하려는 예비부부에게 효율적인 선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