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 풀리캠퍼스, 대학 한국어 교육으로 AI 코스웨어 영역 확장

마성배 기자 / 2026-08-27 09:43:08
백석대와 한국어 교재·학습 앱 공동 개발 MOU 체결
기초과목 AI 코스웨어 협력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교육까지 확대
AI-CAT·학습 활동 앱 결합…2027년 중·고급 과정으로 확장
▲백석대학교와 프리윌린이 26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재 및 학습 앱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백석대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

 

 






프리윌린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가 대학 기초학력 및 교과 학습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AI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한국어 교재 및 학습 앱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진단·맞춤 학습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5년부터 기초과목을 중심으로 AI 코스웨어를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협력 범위를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까지 확장한다.

실제 콘텐츠 개발도 이미 진행됐다. 백석대의 한국어 초급 교재 『백석한국어 1-1』과 『백석한국어 1-2』에 연계한 학습 활동 앱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실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수업에 적용한다.

풀리캠퍼스의 AI 기술은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을 진단하고 수업 운영에 활용하는 데 적용된다. 한국어 능력 진단에 AI-CAT(AI 기반 컴퓨터 적응형 평가) 방식을 적용해 수준별 분반을 지원하고, 학습자의 이해도와 학습 패턴을 반영한 개인별 학습 콘텐츠 제공 방안도 추진한다.

교재와 학습 앱, AI 진단을 연계한 학습 구조도 구축한다. 학생은 수업 전후 앱을 활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예습과 보충 학습을 할 수 있고, 교수자는 진단 결과와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별 학습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콘텐츠 개발에는 백석대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다. 대학의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자료를 기반으로 프리윌린이 디지털 학습 및 AI 기술을 결합하고, 실제 수업에서 나온 교수자와 학생의 피드백을 다시 콘텐츠와 기능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증가와도 맞닿아 있다. 교육부 교육기본통계 기준 2025년 4월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25만3,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21% 이상 증가했다. 대학이 학생의 한국어 능력뿐 아니라 입학 이후 학업 적응을 지원해야 하는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현장 수업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코스웨어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AI 진단·추천 기술을 한국어 영역으로 확장해, 초급에서 시작한 협력을 중·고급 과정까지 넓히고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윌린과 백석대는 2027년 상반기부터 『백석한국어 2』와 『백석한국어 3』으로 공동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학습 앱의 AI 진단·추천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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