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항서 버젓이 판매”…독도 ‘다케시마’ 표기 상품 논란

마성배 기자 / 2026-04-14 09:41:21
요나고공항 매장서 확인…서경덕 “외국인도 보는 공간, 선 넘은 행위”
▲일본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독도=일본땅'으로 표기한 상품 판매 (제공 : 한국인 관광객)

 

 

 

 

 

일본 시마네현 관문인 요나고 공항 내 상점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다케시마’ 표기 상품이 판매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관광객 제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며, 공항 내 매장에서 시마네현에서 생산된 소금을 판매하면서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한 사례를 공개했다.

문제가 된 상품에는 시마네현 오키섬과 관련 없는 독도를 일본식 명칭으로 표시하고, 두 지역 간 거리를 157km로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포장에는 ‘국립공원 오키’ 문구를 강조해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에 포함된 것처럼 보이도록 구성된 지도도 함께 포함됐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청 인근 상점이나 오키섬 사이고항 일대에서 유사 사례가 확인된 적은 있었지만, 공항 내에서 관련 상품이 판매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인뿐 아니라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공항에서 해당 상품이 유통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상품을 공공장소에서 판매하는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상점에서 독도 표기를 담은 술잔이 판매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언급하며, 독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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