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종은 우리”…서울 어린이기자 200명, 시청서 취재 경험 나눴다

마성배 기자 / 2026-10-04 08:33:23
‘내친구서울’ 창간 25주년…2001년 이후 어린이기자 2만1188명 참여
현직 기자에게 기사 작성법 배우고 오세훈 시장과 서울 명소·체력장 퀴즈
올해 초등 3~6학년 866명 활동…연 6회 33만5000부 발행

 

 

 

 

 


서울 곳곳을 어린이의 눈으로 취재하고 기사를 써온 초등학생 기자 200명이 서울시청에 모였다. 현직 기자에게 기사 작성법을 배우고 서로의 취재 경험을 나누는가 하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200명과 오세훈 시장 등이 참석했다.

‘내친구서울’은 서울의 각종 정보와 어린이 맞춤형 소식을 전달하는 서울시 어린이신문이다. 2001년 3월 창간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25년 동안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학생은 모두 2만1188명에 달한다. 어린이기자들은 서울의 주요 현장과 행사를 직접 찾아 취재하고 인터뷰한 뒤 자신의 시선으로 기사를 작성해 신문 제작에 참여한다.


올해 활동하는 어린이기자는 866명이다. 서울시는 매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자단을 선발하고 있으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신문은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격월간, 연 6회 발행한다. 올해 발행부수는 33만5000부로 서울지역 600여 개 초등학교와 20여 개 특수학교, 서울시 관련 기관 등에 배부한다.

이날 어린이기자들은 실제 기자의 취재와 기사 작성 과정을 배웠다.


현직 기자가 기자의 역할과 기사 작성법을 설명했고, 올해 어린이기자단의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각자 서울 곳곳에서 경험한 취재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과 어린이기자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예측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오 시장이 서울 명소의 실루엣을 보고 장소를 맞히는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어린이기자와 대형 주사위 대결도 벌였다.


행사의 마지막 장면은 어린이기자들이 직접 완성했다.


퀴즈대회를 진행하며 모은 뉴스볼을 이용해 ‘특종 박 터뜨리기’를 진행했고, 박이 열리자 “오늘의 특종은 바로 우리! 우리가 서울의 미래!”라는 문구가 공개됐다.


오 시장은 어린이기자들에게 “좋은 기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남들이 그냥 지나치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는 눈”이라며 “‘이건 왜 이럴까’, ‘어떻게 바꾸면 서울이 더 좋아질까’라는 질문이 멋진 기사가 되고 서울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를 읽고 좋은 아이디어는 서울시 정책에도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을 직접 취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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