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 대상 ‘두근두근 활력 아카데미’ 운영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 2023-05-18 17:01:00
미술관 문화예술 체험, 숲속 힐링 체험, 심리상담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 완화
[공무원수험신문=서광석 기자] 서울시가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서울시는 저연차의 공무원 공직 적응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두근두근 활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 증가 추세에 따라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표현하는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서울시는 임용 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2020년도 임용자부터 시작하여 향후 단계별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근두근 활력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2020년 임용 공무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약 90여 명씩 2일간, 총 5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 조직 적응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가 주된 내용으로, 1일 차는 스페이스 살림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2일 차는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째 날은 나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 개선을 위해 전일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둘째 날은 과천 현대미술관 관람, 서울대공원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등 야외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잠시나마 업무를 잊고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특히 대공원에서 진행된 2일차 미술관,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힐링이 됐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어떻게 숨돌리고 여유를 찾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 증가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2030 공무원은 앞으로 우리 서울시를 이끌어갈 세대인 만큼 세심하게 챙겨 안정적인 공직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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