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간부급에 첫 정부 민간인재 영입...카지노본부장‧중독관리센터장 임용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21-08-11 11:00:0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ᅟᅳᆿ=김민주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 1급 이상 간부급에 처음으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외부 전문가 2명이 임용됐다.
9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강원랜드는 임원급 상당인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에 이병억(남, 59세) 前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 부사장을, 1급 상당인 중독관리센터(KLACC)장에 전영민(남, 57세) 前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문위원을 각각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병억 본부장은 약 33년간 호텔, 카지노 경영 및 운영관리기업인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워커힐카지노 부사장, 전무이사(총지배인), 상무이사(총괄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오랜 기간 카지노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카지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영민 센터장은 약 28년간 임상심리학 박사로 병원 임상심리사와 대학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설립위원, 치유재활부장, 서울남부센터장, 연구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 센터장은 “정부기관 및 다양한 유관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중독예방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적극적 채용지원 및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올해 16명을 포함해 2015년 도입 이후 총 73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으며, 강원랜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 올해 6명을 포함, 총 13명의 민간인재 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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