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전원협의회, 제1회 로스쿨 변호시시험 수기 공모...대상 이강일(영남대로스쿨)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7-12 15:32:0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로스쿨 입학·생활 및 변호사시험 수기 공모전’에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강일 원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법전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회 로스쿨 입학·생활 및 변호사시험 수기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경 이사장, 이동형 원장(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명기 사무총장, 수상자 및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로스쿨 입학 수기, 로스쿨 생활 수기, 변호사시험 합격 수기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로스쿨에 입학한 1학년 학생, 현재 재학생,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등 수십 명이 참여했다.
법전원협의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로스쿨 교수 등으로 평가위원단을 꾸려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2개의 수기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강일 원우(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는 3개 부문을 대표하는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로스쿨 입학 수기 분야에서는 신지원 원우(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최우수상을, 양광우 원우(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이수범 원우(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우수상을, 안민서 원우(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이재익 원우(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로스쿨 생활 수기 분야에서는 조현호 원우(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최우수상을, 박재범 원우(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우수상을 받았다.
변호사시험 생활 수기에서는 강영찬 재판연구원(서울남부지방법원)이 최우수상을, 성시현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와 신연규 변호사가 우수상을, 김나형 변호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강일 원우는 “로스쿨 제도에서 큰 수혜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연구실 문을 열어놓고, 늘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동형 원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력해서 부끄럽지 않은 법조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제1회 대회에서 수상하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처럼 훌륭하고 겸손한 인재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법조계의 내일이 더 기대된다. 모두의 학업과 진로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이번 수기 공모 당선작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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