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2차 접수 1,197명”…7월 31일부터 서울서 이틀간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4-29 15:51:15

최소합격인원 200명…최종 합격자 10월 28일 발표
지난해 합격률 17.66%…합격선은 2.22점 하락
1차 합격자 632명 배출…응시율 87.27% 기록

 


 

 



2026년도 변리사 제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1200명에 가까운 수험생이 몰리면서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6년도 제63회 변리사 제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29일 오전 11시 기준 총 1197명이 접수했다.

올해 변리사 제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200명이다.

시험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지역에서만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8일 오전 9시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 발표 결과는 60일간 공개되며 ARS 안내 서비스는 4일간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치러진 2025년도 제62회 변리사 2차시험에서는 응시 대상자 1204명 가운데 1138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이 가운데 201명이 최종 합격해 합격률은 17.66%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7.40%(1149명 응시·200명 합격)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합격선은 하락했다. 2025년 합격선은 53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55.22점보다 2.22점 낮아졌다. 시험 난도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과목별 점수 분포를 보면 민사소송법 난도가 크게 높아진 모습이 나타났다. 2025년 민사소송법 평균 점수는 41.23점으로 전년도 49.72점보다 8.49점 하락했다. 특히 70점 이상 고득점자는 사실상 사라졌다. 2024년에는 70~79점 구간 응시자가 19명이었지만 2025년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40점 미만 응시자도 크게 늘었다. 2025년 민사소송법에서 40점 미만을 받은 응시자는 38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219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허법은 평균 점수가 상승했다. 2025년 특허법 평균은 43.54점으로 전년도 39.39점보다 4.15점 올랐다. 50~59점 구간 응시자는 300명으로 전년도 120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반면 40점 미만 응시자는 448명에서 296명으로 감소했다.

2025년 상표법 평균 점수는 49.39점으로 전년도 48.80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50~59점 구간 응시자가 560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5년 여성 합격자는 8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1.7%를 차지했다. 전년도 여성 비율 37.5%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합격자는 117명이었다.

앞서 발표된 2026년도 변리사 제1차 시험에서는 전체 응시자 3697명 가운데 632명이 합격해 합격률 17.09%를 기록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4236명이 접수했지만 539명이 응시하지 않아 실제 응시율은 87.27%로 집계됐다.

변리사 시험은 최근 이공계 전문직 선호 흐름과 함께 꾸준한 수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특허와 지식재산권 중요성이 커지면서 변리사 직역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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