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재학생의 법조계 미래를 위한 첫걸음, 서울변회 ‘공익·인권 프로그램’ 진행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20 11:49:3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공익 및 인권 단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박선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이우영)와 협력하여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2024년 예비법률가 공익ㆍ인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법무법인에서 운영하는 주요 공익법인 및 공익변호사 단체를 포함해 지역사회, 노동, 정보인권, 이주, 장애, 여성, 아동청소년, 환경, 수용자인권 등 총 10개 분야의 18개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17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58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매년 참가 규모를 확대해 나갔다.
본 프로그램은 3일간의 공통 프로그램과 6일간의 기관별 실무수습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분야별 및 주제별 특강을 통해 공익 및 인권에 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이후 실무 체험을 원하는 협력기관에 신청하여 해당 기관에서 직접 공익ㆍ인권 업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한 명은 “공익변호사라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고, 실제 공익 및 인권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변호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리걸 마인드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프로그램이 공익 및 인권 변호사를 꿈꾸는 예비 법률가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정의 실현과 인권 옹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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