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노동상담 사각지대 줄인다…한국공인노무사회, 서울청년센터와 상시 지원체계 구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12 11:09:50

인사·노무 자문단 위촉…노무 리스크 대응 나서
상담 게시판 운영부터 교육·멘토링까지…7월 청년정책박람회 참여 예정
▲2026.6.12. 청년위 자문단 위촉식(한국공인노무사회 제공)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근로계약 등 노동 문제를 겪는 청년들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공인노무사들이 서울청년센터와 협력해 상담부터 교육, 긴급 자문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청년 노동권 보호에 나선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2026년 인사·노무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청년 대상 인사·노무 리스크 관리와 상담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 청년위원회와 서울광역청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생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노동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은 김병관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강여진, 김세원, 남정의, 조지원, 채성욱 노무사 등 모두 6명으로 꾸려졌다.

자문단은 서울청년센터와 함께 인사·노무 이슈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겪는 현안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광역청년센터 내에 지원 요청 게시판을 운영해 각 센터에서 접수된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주요 사안은 자문단과 연계해 상담과 교육 등 후속 조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단순한 사후 상담에 머물지 않고 예방 중심의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위원회 자문단은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 노무 컨설팅과 노동법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정책 연계망 활성화와 청년 노무 상담·컨설팅 지원, 청년지원 사업 관련 법·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오는 7월 열리는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도 참여해 청년 대상 멘토링과 노무 자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관 한국공인노무사회 청년위원장은 "청년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공인노무사들이 인사·노무 문제에 대한 사전 교육과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청년센터와 함께 이슈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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