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F 2026 개막…XR·AI 융합 기술 한자리에 모인다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11 10:27:37

140개사 270부스 규모로 코엑스서 개최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투자마켓·채용박람회 운영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대 가상융합 산업 전시회인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KMF 2026은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XR과 AI, 공간컴퓨팅, 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140개 기업, 27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산업계와 학계, 정부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개막식과 글로벌 컨퍼런스Ⅰ, 채용박람회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11일에는 글로벌 컨퍼런스Ⅱ와 투자마켓이 열린다. 개막식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의 개회사와 주요 기관장 환영사, VR 드로잉 퍼포먼스, 개막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은 거버넌스관, 비즈니스관, 혁신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및 기업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가상융합 선도기업들의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XR 디바이스의 발전사를 조망하는 ‘XR 미니뮤지엄’과 최신 스마트글래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닌텐도 버추얼보이부터 애플 비전프로까지 XR 기기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피앤씨솔루션, 시어스랩, 엑스리얼(XREAL), 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 XR, 메타의 레이밴 메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체험관에서는 AR 스포츠 HADO를 비롯해 모션 인식 스포츠와 레이저 사격 콘텐츠가 운영된다. 전시 첫날에는 HADO 국가대표 중·고등학생 선수들의 시범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XR 융합, 공간컴퓨팅 시대의 변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XR과 디지털트윈 기술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비즈니스 기회와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채용박람회와 투자마켓도 함께 마련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AI·XR 분야 기업 채용설명회와 직무 상담, AI 모의면접 체험 등이 운영되며, 투자마켓에서는 투자사 20개사가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개 IR과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가상융합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산업과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KMF 2026이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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