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오리 농업회사법인, “국제 NGO와 협력한 사회공헌 확대” 캄보디아 교육장 건립 지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02 09:00:16

국제 NGO와 협력해 씨엠립 쿤리엄 지역 아동 교육환경 개선 앞장

 

 

 

 

 

국내 종합식품 기업 노랑오리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오정수)은 2025년 7월, 캄보디아 씨엠립 쿤리엄 지역 농촌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장 건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제 비영리 구호단체 GMA(Global Mission Aid)가 주관했으며, 노랑오리는 협력 파트너로서 교육장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기부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씨엠립주 쿤리엄읍에 위치한 쿤리엄 마을은 7개 행정 마을 중 하나로, 약 190가구, 1,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교육 인프라가 극도로 부족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의 취학률이 전체 아동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건립된 교육장은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습을 이어가려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계되었다.

캄보디아는 전체 GDP의 약 2%만을 교육에 지출하고 있어, 교사 양성과 급여, 교육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교육환경은 도시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GMA는 지역 맞춤형 교육장과 학교를 건설하고, 외부 교사를 초빙해 농촌 아동들이 최소한의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고등학교, 대학교, 해외 유학 등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노랑오리는 GMA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번 교육장 건립 외에도, ‘생명의 우물’ 프로젝트, 생활 자립 지원 사업, 긴급 구호 활동 등 캄보디아 전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왔다.

 




노랑오리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세계 시민과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미래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은 깊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고, 지속가능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지 주민과 관계 당국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쿤리엄 지역의 한 교사는 “이 교육장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희망 그 자체”라며, “한국 기업의 따뜻한 관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오리 농업회사법인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기술을 결합해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과 간편식을 선보이는 종합식품기업이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나고 있으며, 202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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