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피어슨, 대학 AI 코스웨어 사업 확대…고등교육 콘텐츠 150종까지 연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24 09:36:01
콘텐츠와 AI 진단·맞춤학습 기술 결합한 대학 학습 모델 구축
국내 대학 대상 콘텐츠·플랫폼 공동 사업 확대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글로벌 교육기업 피어슨(Pearson)과 손잡고 국내 대학 AI 코스웨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1일 프리윌린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피어슨의 고등교육 콘텐츠와 프리윌린의 대학 AI 코스웨어 기술을 결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피어슨 고등교육 콘텐츠 공급 및 풀리캠퍼스 연계, AI 기반 학습환경 고도화, 국내 대학 대상 공동 사업 확대 등이다.
우선 110종 이상의 피어슨 한국어 번역 교재와 학습 콘텐츠가 프리윌린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에 적용된다. 양사는 2028년까지 해당 콘텐츠를 15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계 분야도 수학·과학·영어·어학에 그치지 않는다. 의학·보건·간호학·공학·경영·경제·IT·데이터사이언스 등 대학의 다양한 전공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프리윌린은 피어슨의 고등교육 콘텐츠에 자체 AI 진단·맞춤학습 기술을 결합해 기존에 분리돼 있던 교재와 학습자료, 평가, 보충학습을 하나의 디지털 학습과정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API 기반 서비스 연동도 추진한다. 피어슨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항과 학습자료 등을 대학 수업에서 활용하고, 학습 데이터에 따라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학생은 자신의 전공 준비도와 취약 영역을 파악한 뒤 수준에 맞는 문제와 보충학습을 진행할 수 있고, 교수자는 학생별 성취 수준을 데이터로 확인해 수업 운영과 피드백에 활용할 수 있다.
대학과 학과는 기초학력 및 전공 준비도, 학습 성취 변화 등 학습 데이터를 교육성과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등교육 콘텐츠와 국내 AI 코스웨어 기술을 결합한 대학 교육 모델을 만들고 국내 대학 대상 공동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클라비아 바베(Eklavya Bhave) 피어슨 HED(Higher Education) 아시아 퍼시픽 리젼 헤드는 “프리윌린은 한국 고등교육 시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한국 대학들이 교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피어슨의 고등교육 콘텐츠와 프리윌린의 AI 기술이 만나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