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7월 3일까지 진행, 필기·체력·면접 거쳐 12월 합격자 발표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올해 7급 경호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정기 공채는 출범 2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미래 위협 대비와 활발한 국민 소통을 위한 경호 패러다임 전환 등 선진 경호를 주도할 인재를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용 분야는 경호와 정보통신으로, 신체 건강한 20~35세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과 공인어학 시험 중 1개 이상이 기준 점수 이상이어야 한다.
대통령경호처 7급 경호공무원에 지원하기 위한 공인어학 시험 기준 점수는 △토익 700점 △텝스 340점 △토플(iBT) 71점 △G-Telp 65점 △FLEX 625점이다.
원서접수는 대통령경호처 인재 채용사이트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이후 필수 응시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7월 22일 1차 전형인 필기시험(PSAT)을 치른다. 시험과목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이다.
또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2차 전형인 체력검정을 시행하며, 2차 합격자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은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된다.
합격자는 특정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확고한 국가관과 충성심으로 희생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대통령 경호관의 소명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 강인한 신체와 정신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경호 전문기관으로 우뚝 선 대통령경호처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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