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가안 오늘 오후 8시 공개...1차시험 합격자 4월 1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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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을 하루 앞둔 6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서울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를 찾아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인사혁신처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차 시험이 7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진 가운데, 올해 실제 응시율이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 경쟁률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지만, 시험장에 들어온 인원도 함께 줄면서 고위공무원 시험의 응시 기반 자체가 계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오늘(7일) 시험 응시 대상자는 1만1,778명이었고, 실제 시험을 치른 인원은 7,984명으로 집계됐다. 응시율은 67.8%다. 지난해 68.8%, 2024년 70.5%보다 각각 1.0%포인트, 2.7%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3년 연속 하락이다.
2022년 75.9%, 2023년 73.7%, 2024년 70.5%, 2025년 68.8%, 2026년 67.8%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면 5급 공채 1차 시험 응시율은 매년 떨어지고 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8%포인트 넘게 낮아졌다. 원서를 접수한 뒤 실제 시험장에 들어오지 않는 결시 인원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애초 381명 선발에 1만1,90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1.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4.6대 1보다 낮아지며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로 출발했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지원자가 줄면서 접수 단계부터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시험장 기준으로 계산하면 체감 경쟁 구도는 다시 달라진다. 이날 응시자 7,984명을 전체 선발 예정 인원 381명으로 나누면 단순 응시 기준 경쟁률은 약 21대 1 수준까지 낮아진다. 접수 경쟁률과 실제 응시 경쟁률 사이 차이가 크게 벌어진 셈이다.
이제 합격선으로 관심이 쏠린다. 응시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합격선이 반드시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준비된 수험생 비중이 높으면 오히려 평균 점수는 유지되거나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결시자가 많아지면서 실질 경쟁군이 줄면 일부 직렬에서는 예상보다 합격선 변동 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1차 합격자는 4월 10일 발표된다. 올해 5급 공채 첫 관문은 숫자보다 응시자 밀도 변화가 더 뚜렷하게 드러난 시험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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