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대치동에서 20년 넘게 오직 수능 하나만을 지도하고 연구하는 ㈜대치수능연구소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실시 이후 혼란에 빠진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단기 고득점” 프로그램을 6월 5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사전 공지가 나간 이후 이미 500여 명의 학생이 수업 신청을 했다고 업체는 전했다.
2024학년도 대입은 역대급 N수험생들의 시험이 될 거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따라서 현 고3 학생들은 남아있는 기말고사와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해서 수시와 정시를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관건은 수학인데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영역은 대체로 어렵지는 않았으나 분석결과 문제형식 변화, 그리고 준킬러 문항의 재배치로 인해 수험생들을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는 평가다.
“수학1”은 기존 형식대로 오지선다형으로, “수학2” 문항에서는 수험생들이 매우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단답형 문항이 출제됐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문제패턴의 변화이다.
기존 선택지 문항(오지선다)을 단답형 형태로 바꿔 출제했고, 킬러문항의 문항 배열을 바꿔 수험생들이 실제 문제를 풀 때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주)대치수능연구소 김성곤 대표는“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응시자는 약 45만 명으로 재학생이 35만여 명, 졸업생은 8만여 명으로 발표됐다”라며 “하지만 수능천재(스카이 반수생)들이 아직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상황이라 등급컷은 다소 상향될 것”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능시험은 점수의 차등을 두어 성적순으로 대학을 가는 시험이다. 따라서 출제자가 등급을 나누기 위해서 출제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들의 패턴을 무작정 따라 하지 말고 11월 수능날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너무 높은 목표 설정은 하지 말고 꼭 맞아야 하는 문항은 실수하지 않는 자세, 끝으로 수능에서 자주 나오는 핵심 키워드를 분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주)대치수능연구소에서는 단기고득점 1:1 수능전문과외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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