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변호사시험 격전지 공개, 시험장별 배정 인원은?

이선용 / 2022-11-25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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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2023년 1월 10~14일…올해 역대 최다 3,644명 지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에 지원한 3,644명이 진검승부를 펼칠 격전지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법무부는 ‘제12회 변호사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준수사항’을 공고하고,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장소는 시험 전일인 2023년 1월 9일까지 변호사시험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표를 출력한 후, 응시표 좌석번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응시표 좌석번호란에 ‘건국대 상허연구관 025’로 기재된 경우 시험장소는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이다. 단, 시험실은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구에 부착된 ‘응시자 시험실 배치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변호사시험은 지난 제10회 시험부터 시험장이 전국 25개 로스쿨로 확대되고 있다.

 

법무부는 “시험장 전국 확대는 응시생의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여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 방역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법무부는 그동안 시험장 확대 과정에서 축적된 시험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장 운영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 시험장 방역 관리 매뉴얼 마련, 문제지 보안배송 및 회수답안지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지방 거점 금고 확보 등 철저한 준비로 엄정하고 공정한 시험이 시행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년도 제12회 변호사시험 시험장과 배정 인원은 ▲건국대(상허연구관) 209명 ▲경희대(구 한의대학관) 76명 ▲고려대(법학관 신관) 201명 ▲서강대(하비에르관) 91명 ▲서울대(인문관 5관 6동, 6관 7동) 217명 ▲서울시립대(100주년기념관) 64명 ▲성균관대(법학전문대학원) 149명 ▲연세대(백양관) 231명 ▲이화여대(이화포스코관) 197명 ▲중앙대(103관) 171명 ▲한국외대(사회과학관) 96명 ▲한양대(제1공학관) 225명 ▲아주대(연암관) 104명 ▲인하대(60주년기념관) 86명 ▲동아대(법학전문대학원) 132명 ▲부산대(경제통상관) 201명 ▲경북대(제4합동강의동) 197명 ▲영남대(종합강의동) 101명 ▲전남대(진리관) 201명 ▲원광대(법학전문대학원) 100명 ▲전북대(법학전문대학원) 155명 ▲충남대(백마교양교육관) 190명 ▲충북대(인문사회관) 118명 ▲강원대(글로벌경영관) 73명 ▲제주대(법학전문대학원) 59명 등이다.

 

시험장소가 공개됨에 따라 응시자는 시험 전날까지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는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 등을 지참하여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 시험 시작 30분 전부터는 시험장 내에서 참고자료를 보는 행위가 일절 금지되며, 답안지, 법전 등이 배부된 후에는 법전을 펼쳐보거나 답안지, 법전, 기타 소지품(책, 휴대폰 등)을 시험실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다.

 

특히 첫 시험시간의 지정된 시간에 시험실에 입실한 상태에서 문제지가 시험실 안으로 반입되면 그때부터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보아 응시횟수에 포함된다.

 

한편, 제12회 변호사시험은 2023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며, 1월 12일은 휴식일로 지정됐다.

 

시험은 1월 10일 공법(헌법 및 행정법 분야), 1월 11일 형사법(형법 및 형사소송법 분야), 1월 13일 민사법(민법, 상법 및 민사소송법 분야) 선택형 및 기록형, 1월 14일 민사법(민법, 상법 및 민사소송법 분야) 사례형·전문적 법률분야에 관한 과목(택1-국제법, 국제거래법, 노동법, 조세법, 지적재산권법, 경제법, 환경법)이 시행된다.

 

시험이 종료된 후에는 합격자를 2023년 4월 2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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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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