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경쟁률 28.6대 1…지원자 10만8천 명 돌파, 교육행정 509.4대 1로 ‘최고 과열’

마성배 기자 / 2026-02-07 09:39:05
선발 인원 줄었지만 지원자는 증가…4월 4일 필기시험 전국 실시
평균 연령 30.9세...여성 지원자 56.9%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8.6대 1로 집계됐다. 선발 인원은 줄었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나며, 다시 한 번 ‘9급 공채 쏠림’ 현상이 뚜렷해졌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6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원서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802명에 총 10만8,718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24.3대 1)보다 경쟁률이 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경쟁률 흐름을 보면 2024년 21.8대 1까지 낮아졌다가 2025년 24.3대 1, 2026년 28.6대 1로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출처: 인사혁신처

 

 

모집 직군별로는 과학기술직군이 38.3대 1로 행정직군(27.4대 1)을 웃돌았다. 특히 일부 직렬에서는 초반부터 경쟁이 과열되며 수험생들의 선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세부 직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행정직군 교육행정직(일반)이다. 21명 선발에 1만69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09.4대 1에 달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시설조경)이 1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189.0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렬에서는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행정직군 세무직(전국·일반)은 1,080명 선발에 1만509명이 지원해 9.7대 1을 기록했으며, 고용노동직(일반)은 546명 모집에 6,172명이 지원해 11.3대 1로 나타났다.
 

지원자 구성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30.9세로 지난해 평균 30.8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만5,253명으로 전체의 50.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39세는 4만162명으로 36.9%를 기록했다. 이어 40~49세가 1만1,069명(10.2%), 50세 이상은 1,615명(1.5%), 20세 미만은 619명(0.6%) 순이었다.

성별 비중에서는 여성 지원자가 전체의 56.9%를 차지해 지난해 55.6%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성 비율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절반을 넘기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9급 공채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시험인 만큼 공정하고 안전한 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4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3월 27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마성배 기자

마성배 기자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