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이선용 / 2022-09-23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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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장학재단, ‘대학생이 제안하는 정책 발표회’ 개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과 함께 ‘대학생이 제안하는 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청년의 날과 청년 주간을 기념하여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제안하고, 학생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나누는 등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2학기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많은 학생이 공론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영상)으로 개최했다.

 

교육부는 “올해 5월 출범한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교육·청년 정책에 대한 제안서를 모집한 결과, 총 37명의 학생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장학금 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대상 금융‧경제교육 시행 등 청년들의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뿐 아니라, ▲지역기업과 지역대학, 지자체간 협업 강화 ▲국제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환경교육 강화 ▲경계성 지능인 지원 등 제안 분야가 매우 다양했다.

 

이번에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관계 부처 및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정책적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정책 수립 시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창익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은 “이번 정책 발표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안한 과제들을 논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고, 청년들이 가진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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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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