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 서울대 로스쿨 공익법률센터 공동 주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예비법률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익·인권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이해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전원열)와 공동으로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2주 동안 ‘2022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예비법률가에게 공익·인권 단체에서 실무수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익·인권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법무법인의 공익법인, 공익변호사 단체를 비롯하여 사회복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노동, 이주·외국인, 장애, 정보인권, 경제, 환경, 시민사회, 국제연대 등 13개 분야의 20개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또 전국 21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59명의 재학생이 참가하여 꾸준히 그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일간의 공통 프로그램과 6일간의 기관별 실무수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8월 8일 개최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통 프로그램에서 분야별, 주제별 특강을 통해 역량을 기르는 한편, 본인이 신청한 협력기관에서 공익·인권 분야의 변호사 실무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19일 개최된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활동 현황 및 소감 발표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익변호사라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현장의 구체적인 업무를 경험해 보고 실제 활동하는 선배변호사와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인권 분야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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