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이 2022년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약 2만 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국가근로장학생 연간 12만 명에게 3,6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더 많은 저소득층 대학생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된 469억 원을 재원으로 국가근로장학생 2만 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생 국가근로장학금 규모는 총 14만 명에 4,073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장학금을 지원하여,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취업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차(2021.11.24.~12.30.), 2차(2022.2.3.~3.16.) 신청을 통해 2022년 1학기 국가근로장학생 약 5만 3천 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⁰수준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선발요건에 따라 선발하며, 선발된 국가근로장학생은 대학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의 근로를 수행하거나 학교 밖 국가·공공기관, 전공과 연계된 근로기관 등에서 근로를 하고, 학생의 근로 실적에 따라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근로장학생이 보다 다양한 근로기관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 등과 협의하여 우수한 지역기업 등 교외 근로기관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도 2학기 대학생 근로장학금 신청기간은 5월 24일(화)부터 6월 23일(목)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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