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학업 이유로’, 직장인 ‘월급 외에 추가 수입 필요해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한민국 성인 남녀 86.7%가 하루 단위 또는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기 알바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과 지역기반 재능거래 서비스 긱몬이 20대 이상 성인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초단기 알바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7%가 ‘초단기 알바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응답자를 상세하게 구분해 보면, 직장인 집단에서 초단기 알바 경험자가 90.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르바이트생 88.2%, 대학생 87.2%, 취업준비생 82.5% 순이었다.
그럼 성인 남녀들은 왜 초단기 알바를 했을까?
이에 대해 대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공부 때문에 고정 아르바이트를 오래하기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30.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직장인들은 ‘월급 외에 추가 수입이 더 필요해서’라는 응답이 30.3%로 가장 높다.
또 알바생들은 ‘마침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라는 응답이 26.3%로 1위였고, 취업준비생들은 ‘오래 일할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27.4%로 가장 큰 이유였다.
한편, 초단기 알바 경험자가 해봤던 일의 종류로는 ‘서빙과 매장 관리’이 3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판매·영업 23.9% △배달·배송 17.8% △청소·주방 보조 등 17.0% △물류·△전문 프리랜서 업무(사진 촬영, 강의 등) 7.5% △펫시터·베이비 시터 등 돌봄 서비스 3.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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