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전정민 기자]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인문계열 학과에 이과생이 많이 교차지원했다. 통합형으로 바뀐 제도에서 이과생의 ‘무기’는 수학 점수였다. 21학년도 수능까지는 이과생은 수학 가형, 문과생은 수학 나형을 나눠 치고 성적도 별도로 산출했다. 하지만 22학년도부터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형태로 출제되고 시험도 같이 치고 성적도 함께 산출했다. 수학에 적성과 재능이 있어서 이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수리논술로 전문화된 응암동 바하트수학학원이 2023학년도 수리논술집중 일요일 특강반을 2월 27일 2차 개강한다고 밝혔다.8학군에서만 20여년의 강의 경력을 지니고, 10년간 대치동에서만 강의해온 전태진원장이 직접 강의하고, 개별 첨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소수정예 수리논술 특강반으로 오는 2월 6일부터 주 1회 일요일 오전10시~오후1시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전태진원장은 2023학년도 수리논술 준비를 위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맞춤논술 합격전략을 위한 수리논술로 대학가기 유튜브 방송을 진행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3학년도 역시 수시 논술전형은 여전히 주요 상위권 대학 및 중상위권 대학 이상에 지원하려는 모든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전형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자연계 수험생에게는 관심 있는 전형일 수 있다. 전태진원장은 인문계열의 수리논술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등 일부 대학의 사회계열이나 상경계열에서 주로 출제한다. 자연계 수리논술에 비해 난이도가 낮고 통계, 확률, 경우의 수, 부등식의 영역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출제된다. 최근의 수리논술은 지식 체계를 암기하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과 논제에 주어진 정보를 엮어 나가는 논리력을 확인한다.
이때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기본적인 개념이다. 수리논술에서는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모두 사용했을 때 비로소 문제가 풀린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논술 문제를 풀이하는 단서들은 제시문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바하트학원 원장은 “과거에는 수리 논술 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교육부의 규제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지 못하게 됐고, 현재는 수능 공부를 하며 교육과정 내의 개념만 명확하게 익힌 후, 수리논술 수업을 통해 문제들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하트수학학원의 중등반은 매월 상시모집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