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등 5개 지역 42개 시험장...올해 경쟁률 38.4대 1, 전년대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5급 공채 1차 시험 장소가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됐다.
시험 장소는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42개 시험장으로, 지난해(41개 시험장)보다 1곳 더 확보됐다.
지역별 시험 장소는 서울의 경우 개원중학교, 역삼중학교 등 32곳에서 시행되며, 부산은 동래원예고 등 3곳, 대구는 대구보건고 등 2곳, 광주는 성덕중학교 등 2곳, 대전은 대전삼천중학교 등 3곳에서 각각 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5급 공채 1차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약 8%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시험장 확대는 유지됐다.
인사혁신처는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할 뿐 아니라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 검사(비접촉식 체온계)를 거쳐 입장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감염증상자는 아니지만 발열검사 결과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문진표에 따라 재검사해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수험생은 시험장별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헌법과 언어논리가 실시되며, 중식시간이 끝나면 자료해석을 오후 1시 35분부터 90분간 치른다. 이후 상황판단 영역은 오후 3시 40분부터 5시 10분까지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매 시험마다 입실 완료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된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는 362명 선발에 1만3,909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157명(7.7%)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낮아졌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2.1대1, 5급 기술직군 26.0대 1, 외교관후보자 42.8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1명 선발에 189명이 지원해 189.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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