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이은철, 이하 ‘전남과학대’)는 지난 9월 24일과 10월 13일 각각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신승인, 이하 ‘경기기계공업고교’), 영북고등학교(교장 류귀열, 이하 ‘영북고교’)와 드론분야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과학대학교와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는 ‘고교 졸업생의 드론제작운항과 및 e-MU과정 향후 개설(추진) 진학 등에 관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해당 고교 졸업생의 대학 드론제작운항과 진학과 현재 대학 측이 드론 분야 e-MU과정 개설을 추진중에 있는데, 향후 개설될 경우 이의 과정 진학을 통해 부사관 학업 연계를 위한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을 이뤄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MU과정은 지난 2011년 국방부가 대학과 협약을 통해 개설한 전문병(임기제 부사관) 대상 학위취득과정으로서 현재는 전문학사과정 및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이 개설 운영되고 있다. 전남과학대학교는 특수장비과(궤도장비 분야)가 전문학사 및 전공 심화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는데, 최근 드론분야 발전에 힘입어 향후 e-MU 드론제작운항과 개설을 희망하며 관련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과학대학교는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드론제작운항과로 진학하거나 e-MU과정이 개설되면, 전문병(임기제 부사관) 신분에서 해당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 양 교육기관은 필요한 교육 활동(강의 및 연수) 지원 요청이 있으면 가용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한편 전남과학대학교는 영북고등학교와도 같은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각 교육기관 내 우수한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선발 및 군 간부 선발에 대한 정보 공유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과학대학교 이은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본교에서는 각 고교의 요청에 따라 드론제작운항과 및 e-MU 과정 관련 학과 정보와 진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학과 교수에 의한 입학설명회, 고교생 진로체험을 위한 캠퍼스 투어, 재학생 간의 교류 협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협약을 통해 세 학교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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