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취업준비도 ‘서울런’으로…비교과 강좌 약 300개 서비스 제공

김민주 / 2021-09-07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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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런’이 검정고시·자격증·취업강좌 등 비교과 과정을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없이 ‘서울런’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오픈강의’도 추가된다.

 

현재 ‘서울런’은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학교 밖·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교과 중심의 학습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에듀윌 사이트와 연계해 검정고시 콘텐츠 121강좌와 자격증 및 취업강좌인 전문자격강의 176개 강좌가 추가되는 것이다.

 

검정고시의 경우 ▲중졸 검정고시(56개) ▲고졸 검정고시(65개) 강좌가 제공되며 기초특강, 핵심요약특강, 기출문제 해설 등이 포함된다.

 

또 전문 자격증 강좌는 △전기기능사(13개) △위험물기능사(17개) △컴퓨터활용 및 워드프로세서(16개) △전산세무회계(45개) △한국사능력검정(6개) 등이며 취업을 위한 NCS특강(5개)과 인적성특강(14개)도 제공된다.

 

이러한 콘텐츠는 ‘학교밖 청소년’ 중 검정고시 등 학업을 준비(60.6%)하거나, 자격증 등을 통해 취업을 계획(24.3%)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일반 청소년 및 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오픈강의’도 현재 △창의융합 △문화예술 △진로․직업 △시민교육 4개 분야에서 △취업·자격증까지 포함되면서 5개 분야로 확대되어 제공된다. 추가된 취업·자격증 분야에서는 한식·양식·일식·중식 조리기능사, 제과·제빵 기능사, 일반·피부·네일·메이크업 미용사, 관광통역사 등 38개의 자격증 강좌가 제공된다.

 

‘오픈강의’의 △진로·직업 분야는 진로·취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유망 직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창의융합 분야에서는 코딩교육 등 4차 산업 분야 창의 콘텐츠들도 제공된다.

 

시민교육 분야에 추가된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리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쉽고 유용한 금융상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서울런’은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일반 청소년과 청년으로 확대한다. ’23년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모든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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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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