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카카오뱅크> 3위 신한은행> 4위 NH농협은행> 5위 IBK기업은행 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으로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최근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가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에 관해 조사 결과, KB국민은행이 23.3%로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을 꼽은 대학생들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31.2%)’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7.9%)’,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5.1%)’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2위는 카카오뱅크로 20.3%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동일 조사에서 KB국민은행과 10%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KB국민은행에 3% 낮은 결과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를 뽑은 참여자는 ‘기업의 사업가치, 유망한 미래 성장가능성(23.6%)’ 가장 높게 평가했다.
3위는 신한은행(12.8%)이 차지했다. 신한은행을 선택한 참여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4.0%)’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23.1%)’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4위는 NH농협은행(9.2%)으로, ‘고용안정성(20.9%)’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5위 IBK기업은행 6.8% ▲6위 하나은행 5.5% ▲7위 우리은행 5% ▲8위 카카오페이증권 4.7% ▲9위 KDB산업은행 1.8% ▲10위 BNK부산은행 1.2%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증권사 구분없이 빠른 디지털 전환 움직임과 대외활동 등이 대학생 취업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학생들은 금융기업 취업 목적으로 단순 연봉과 복지 때문이 아닌 기업의 대외 이미지와 본인의 소속감, 성장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보름간 전국에 있는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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