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은 진로선택을 위해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진로를 결정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20대 취준생과 대학생 1,2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진로 결정과 취업준비」에서 확인됐다.
먼저 ‘진로 결정을 위해 누구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받는가?’라는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42.6%는 ‘특별히 조언을 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한다’라고 응답했다. 또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통해 스스로 판단한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38.2%였다. 이 외에 ‘친구(41.7%)’나 ‘부모님(41.5%)’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특히 취준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한 직무 경험이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가?’라는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인 61.9%가 ‘있다’라고 답했다. 또 ‘아르바이트 경험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나?’라는 질문에도 대부분의 응답자인 85.6%가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했다.
더욱이 취준생들은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한 알바를 선택할 때 철저히 ‘직무 중심’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선택에 참고하기 위해 근무했던 알바 기업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기업은 상관없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4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취업하고 싶은 업계의 기업(24.1%)’이나 ‘일반 중소기업(17.5%)’, ‘취업하고 싶은 기업(15.6%)’에서 알바를 해봤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취준생들이 선택한 알바 직종 중에는 ‘사무보조(문서작성, 복사 등)’가 38.4%의 응답률을 기록하였다.
▲카페 바리스타·관리 29.8% ▲프랜차이즈 매장관리 24.5% ▲학원 강사 11.9% ▲편의점 알바 8.2% ▲광고대행사 알바 7.6% ▲SPA 의류매장 관리 알바 6.6% ▲△번역·통역 5.5% ▲SNS 콘텐츠 제작 및 관리 5.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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