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다인원인 12,048명 출사표, 시험 7월 25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법학적성시험(LEET)의 2022학년도 시험일정이 5월 25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는 5월 25일 오전 9시부터 6월 3일 오후 6시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어 시험을 7월 25일 시행하여 성적을 8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2022학년도 로스쿨 입학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은 기간 내 반드시 원서를 접수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과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시험 역시 선택한 지구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라며 “특히 서울의 경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할 수 있으나, 학교별 수용인원을 고려하여 본인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학년도 LEET 응시수수료는 지난해와 같은 248,000원을 유지했다”라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의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라고 덧붙였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호의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0호의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지원 대상자의 경우 증빙서류를 받아 LEET 응시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협의회는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립하였으며, 시험 전·후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나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를 앞두고 로스쿨 및 수험가는 출원인원에 주목하고 있다. 역대 최다인원이 출원했던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다.
법학적성시험은 그동안 총 13번 시행됐으며,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에 가장 많은 12,048명이 출원했다. 반면 2013학년도 시험에는 역대 최소인원인 7,628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연도별 LEET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0학년도 8,428명 △2011학년도 8,518명 △2012학년도 8,795명 △2013학년도 7,628명 △2014학년도 9,126명 △2015학년도 8,788명 △2016학년도 8,246명 △2017학년도 8,838명 △2018학년도 10,206명 △2019학년도 10,502명 △2020학년도 11,161명 △2021학년도 12,048명 등이었다.
법학적성시험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언어이해의 경우 30문항에 70분을, 추리논증은 40문항에 125분을, 논술은 2문항에 1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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