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12.64대 1, 경채 7.65대 1
필기시험 4월 3일 실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전국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결과, 전체 47,70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공채 2,759명, 경채 1,723명 등 총 4,482명으로 지난해 4월 소방 국가직 전환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첫 전국단위 신규 채용이다.
10일 소방청은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4,438명 채용에 47,709명이 지원하여 평균 1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원서접수 결과에서 항공분야는 제외됐다.
2,759명을 선발할 예정인 공채에는 34,861명이 지원해 경쟁률 12.64대 1을 나타냈으며, 경채는 1,679명 선발에 12,848명이 접수하여 7.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공채에서 여자 소방사는 평균 경쟁률이 31.19대 1로 남자 소방사(11.51대 1)보다 치열했다. 또 지역별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대전으로, 25명을 선발할 예정인 대전에는 647명이 지원해 25.9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서울과 충남으로 각각 9.3대 1을 기록했다.
한편, 필기시험은 4월 3일 치러지며 필기 합격자를 5월 6일 발표하고 나면 체력시험을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하고, 합격자를 6월 15일 발표한다. 이후 인적성검사·신체검사서 제출·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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